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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전훈의)자치통감강목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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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표
역/저자 책임번역 성백효 공동번역 이난수, 윤은숙
페이지수 356
판형 4X6배판
발행일 2016년 2월 29일
ISBN 979-11-5794-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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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그 학사들이 주석한 사정전훈의본思政殿訓義本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
주희朱熹의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은 성리학性理學에 입각한 정통론적 입장에서 쓰인 강목체綱目體 사서史書로 조선시대 학자들의 역사에 대한 논의, 평가, 서술에 있어서 절대적 영향을 미쳤다. 이는 조선시대 임금들이 경연經筵에서 읽던 대표적 역사서로 이와 관련된 내용이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이나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에 자주 등장한다.
특히 ≪자치통감강목≫을 중시했던 세종은 이 책을 무려 100독을 하였으며, 역사에 뛰어난 대신大臣들과 학사學士들에게 명하여 이 책과 관련된 서적을 모아서 연구하여 주석하게 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사정전훈의본 ≪자치통감강목≫이다. 사정전思政殿은 경복궁景福宮의 편전便殿으로 바로 세종대왕을 상징하는 것이고, 훈의訓義는 ‘의미를 해석한다.’는 뜻으로, ‘훈의’는 바로 ≪자치통감강목≫의 주석을 가리킨다.
서거정徐居正은 훈의訓義에 대해, 당시 중국의 여러 서책을 참조하였으며 글자의 음과 해석, 구두句讀까지 상세히 갖추었는데, 이는 모두 세종대왕의 재량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며 그 정밀함은 고금에 없었다고 평가하기도 하였다.

한漢나라 선제宣帝의 부흥 정치, 원제元帝와 성제成帝 시기 환관과 외척의 발호
≪사정전훈의 자치통감강목5≫에서는 한漢나라 선제宣帝, 원제元帝, 성제成帝 시기(B.C. 73~B.C. 21)를 다루고 있다. 역사학자들이 이 시기에 주로 주목하는 것은 외척과 환관의 전횡이다. 외척의 경우 선제 시기의 곽광, 성제 시기 왕봉王鳳을 중심으로 한 왕씨王氏들이 대표적이며, 환관의 경우 홍공弘恭과 석현石顯이 대표적이다. 이 시기는 다음 편의 전한前漢의 멸망과 왕망王莽의 신新나라의 건국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있다.
유년기에 평민들과 함께 생활하였던 선제는 민중의 고통을 잘 알았고 이에 지방관의 인명에 매우 신중하였다. 그의 정치에 대해 반고班固는 “선제의 정치는 상과 벌을 공정하고 엄중하게 시행하며, 명분과 실제를 이리저리 참고하고 속속들이 밝혀 정사와 문학, 법리法理의 선비들이 모두 그 재능을 다하였다.……그리하여 공功이 조종祖宗에 빛나고 업業이 후사後嗣에 드리우니, 중흥中興하였다.”라고 평하였다. 하지만 한나라의 불운은 그가 사랑한 아들에서부터 시작하였다.
황태자의 사부師傅였던 소광疏廣과 소수疏受가 황태자의 나이 12살에 갑자기 치사致仕를 하였는데, 이에 대한 대부분의 평이 소광과 소수의 청렴하다는데 무게를 두었지만 송宋나라 때 학자 호인胡寅은 좀 더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태자太子의 나이가 이미 열두 살이어서 그의 자질과 지취志趣를 대략 볼 수 있었으며, 그가 친정親政할 때에는 나이가 27세였는데도 정위廷尉(옥리)에게 부르는 것이 하옥下獄하는 것임을 살피지 못해서 두 번이나 사부師傅인 소망지蕭望之를 감옥에서 욕되게 하고 끝내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을 살펴보면, 그 마음의 어지러움이 평소 그러했던 것이다.
소광은 이미 이것을 알았으니, 태자를 붙들어 가르칠 수 없음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이 때문에 결심하고 떠나간 것이니, 그의 말에 ‘떠나가지 않으면 후회가 있을까 두렵다.’라고 한 것을 살펴보면 그의 깊은 뜻을 알 수 있다. ≪주역周易≫에 ‘군자가 기미를 보고 떠나간다.’ 하였으니, 소광이 기미를 보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다수의 학자들은 선제의 태자인 원제부터 한나라는 그 국력이 기울었다고 평가하는데, 호인은 그 단서를 소광과 소수의 치사에서 찾은 것이다. 이처럼 ≪자치통감강목≫은 단지 주자朱子의 성리학적 평가만을 살펴보는 역사서만이 아닌 다양한 사평史評들이 실려 있어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보다 다양한 입장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강목綱目과 훈의訓義의 국내 최초 완역
≪역주 사정전훈의 자치통감강목≫는 모두 35책으로 간행될 예정이다. 본서는 원본의 편집 체제의 특징을 그대로 구현하고자 하였으며, 번역문은 현대적으로 표현하여 일반 독자들이 번역문만 읽어도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번역문 아래 원문을 함께 실어놓았으며 원문에는 원문의 문장구조를 한국적인 방식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우리나라 전통적 방식의 현토懸吐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감을 하여 학술적 연구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또한 본서는 ≪자치통감강목≫과 그 주석을 국내 최초로 번역하였다. 거기다 사정전훈의본 ≪자치통감≫ 및 한중일韓中日에서 나온 ≪자치통감≫ 연구서 등을 참조하여 고사故事와 인물人物, 역사적 사실과 제도까지 역주譯註로 밝혀 독자들의 내용 이해를 도왔다. 또한 역사 사건과 관련된 역사연표, 역사지도, 한 무제의 가계도를 부록하였다.
≪자치통감≫은 현재 중국, 일본, 한국에서 번역되었으나 주석까지 완역完譯되지는 못하였고, 그뿐 아니라 ≪자치통감강목≫은 번역도 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번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주석서인 사정전훈의본 ≪자치통감강목≫의 완역을 통해 기존에 잊혔던 세종 시기의 연구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동양학과 한국학 연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책임번역자 약력
成百曉
忠南 禮山 出生
家庭에서 父親 月山公으로부터 漢文 修學
月谷 黃璟淵, 瑞巖 金熙鎭 先生 師事
民族文化推進會 國譯硏修院 修了
高麗大學校 敎育大學院 漢文敎育科 修了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名譽漢學敎授(現)
傳統文化硏究會 副會長(現) 해동경사연구소 소장(現)
古典國譯賞 受賞

論文 및 譯書
<艮齋의 性理說小考> <燕岩의 學問思想硏究>
四書集註 ≪詩經集傳≫ ≪書經集傳≫ ≪周易傳義≫
≪古文眞寶≫ ≪牛溪集≫ 등 數十種 國譯
≪宣祖實錄≫ ≪宋子大全≫ ≪茶山集≫ ≪退溪集≫ 등 共譯


공동번역자 약력

李蘭洙
忠南 論山 出生
瑞巖 金熙鎭, 松潭 李栢淳 先生 師事
民族文化推進會 國譯硏修院 修了
韓國放送通信大學校 中語中文學科 卒業
高麗大學校 中央圖書館 特殊資料管理部(漢籍室)
中國 北京語言大學校 語學硏修課程 修了

譯書
≪孫武子直解&#8228;吳子直解≫ ≪尉&#32346;子直解&#8228;李衛公問對直解≫ 등 共譯


尹銀淑
德成女子大學校 經營學科 졸업
放送通信大學校 中文學科 졸업
仁川永化女子高等學校 敎師
民族文化推進會(現 古典飜譯院) 硏修部 및 一般硏究部 卒業
海東經史硏究所 硏究委員(現)

潤文
≪孫武子&#8228;吳子直解≫ ≪六韜&#8228;三略直解≫ ≪司馬法直解≫ ≪陶谷集≫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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