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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길-<중용> 읽기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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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저자 금장태
페이지수 376
판형 신국판
발행일 2016년 11월 20일
ISBN 979-11-5794-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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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대립의 해소를 위한 위대한 가르침 &#8211; 중용中庸의 도리
자연의 상태에서 생존을 위한 경쟁은 약육강식弱肉强食이라는 말이 잘 보여주듯 살벌하다. 유사有史 이래 인간의 무지無知와 욕망慾望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던가. 인간의 역사는 잔혹한 전쟁의 연속이었고, 인간은 끝없는 생존의 경쟁 속에서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며 살아왔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이러한 갈등과 분열, 대립이 초래하는 고통에서 벗어나 조화로운 삶을 누리고 싶어 한다. 따라서 인간은 갈등과 분열, 대립 속에 살지만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고 조화로운 삶을 이룰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존재이기도 하다.
조화로운 삶을 살기 위한 길은 이미 여러 가지 제시되었다. 자비慈悲라는 부처의 가르침, 사랑과 믿음이라는 예수의 가르침, 인애仁愛와 중용中庸이라는 공자孔子의 가르침 등이다. 이러한 것은 실천방법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지만, 그 근원에는 인간다운 삶의 실현이라는 하나의 길이 자리 잡고 있다. 공자는 특히 이 길을 ‘중용의 길’, 곧 ‘중용의 도리’라고 하였다.


화합과 협력의 길을 찾는 지혜가 담긴 고전 - ≪중용≫
공자孔子의 손자 자사子思 공급孔伋이 지었다고 전하는 ≪중용≫은 본래 ≪예기禮記≫의 한 편篇이었다. ≪중용≫은 일찍부터 학자들의 주목을 받아 단행본으로 유통되었으며, 송대宋代에는 주희朱熹가 ≪대학≫, ≪논어≫, ≪맹자≫와 함께 사서四書라고 이름을 붙이면서 유학儒學의 기본경전이 되었다.
‘중용’에 대해 중中은 치우치지 않고 기울지 않으며, 지나침과 못 미침이 없는 것이라고 하는 점은 대체로 누구나 수용하지만, 용庸에 대한 해석은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정자程子는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여 불변不變의 보편성普遍性을 지적하였고, 주희는 ‘평상平常한 이치’라고 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법칙이나 도리로서 일상성日常性을 지적하였다. 그러나 조선의 다산茶山 정약용은 용庸이라는 글자에 ‘항상함[常]’의 뜻이 있음을 지적하여 변함없이 지속해가는 실천의 항구성恒久性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저자는 중용의 길이 중용이라는 도리의 불변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리를 실행하는 과정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다산의 견해를 따른다. 그러면서 중용은 관념적 이치나 법칙이 아니라 실천의 방법이자 과정임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중용의 도리는 개인은 물론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넘어서는 ‘화합和合의 길’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중용≫은 바로 화합의 길로 가는 방향은 물론 실천 방법까지 제시한 유가의 기본경전으로, 대립과 갈등에서 벗어나 화합과 협력을 이루는 선현先賢의 지혜를 오롯이 담고 있다.


이 책의 특징
이 책은 평생 유학儒學 연구에 매진한 원로학자 금장태琴章泰 교수의 삶이 녹아 있는 역작力作이다. 관념이 아닌 연구와 실천을 통해 깨달은 중용의 도리를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중용의 도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중용의 길이 무엇인지, 중용을 행하는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하는지, 중용의 길을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중용이 이루이진 모습은 어떠한지를 ≪중용≫의 구절을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설명에는 ≪중용≫뿐 아니라 ≪논어論語≫, ≪대학大學≫, ≪맹자孟子≫ 등 사서四書 안에서 여러 관련된 구절을 인용하고, 더러 오경五經이나 다른 문헌도 인용하여 폭넓게 제시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이 책의 끝에는 ≪중용≫의 원문을 편차순서대로 읽어 볼 수 있도록 번역문과 원문을 수록하였다.
이 책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자기 내면의 갈등을 풀어가고, 가족이나 이웃, 나아가 사회의 온갖 갈등과 대립, 분열과 혼란을 극복하여 불안과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는 좋은 지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의 마음이 실천 주체로서 끊임없이 부딪치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중용’이 그 길을 밝혀주는 한 줄기 빛이 되어 조화롭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를 희망한다.





책 속으로
- 중용中庸, 누구에게 필요한가 -
‘중용’이라는 말 그 자체가 바로 분열과 갈등을 넘어서는 ‘화합和合의 길’을 의미한다. ‘중용의 도리’는 인간이 찾아가야할 ‘화합의 길’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화합의 길’을 실지로 가는 실행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인간 사이에 대립과 갈등을 벗어나 화합과 협력을 이루는 원리요 방법으로서 ‘중용의 도리’는 한 사회를 통치하는 지도자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도리’이지만, 동시에 사람이 남들과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방법으로 누구에게나 소중한 ‘도리’이다. (7쪽)

- 유교儒敎를 이해하는 열쇠 -
‘중용’은 유교적 사유의 핵심정신을 열어서 보여주는 열쇠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중용’을 이해하면 우리의 사상전통이 토대로 삼고 있는 유교정신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으리라 본다. 이와 더불어 ‘중용’은 그동안 유교정신을 실행하는 과정에 무엇을 성취했고 어디에서 실패했는지,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게 한다. …… 나아가 우리 사신이 심한 갈등에 빠진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각성한다면 그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데 ‘중용의 도리’를 이해하는 과제는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확신한다. (20쪽)

- 중용 실천의 조건, 열린 마음 -
‘중용의 도리’는 치우침도 없고 기울어짐도 없으니, 자신의 중심을 확고하게 세워야 하고 세상을 향해 ‘열린 마음’이 있어야 실행될 수 있다. 이렇게 ‘열린 마음’을 갖는 데 장애가 되어 경계해야 할 가장 큰 적敵은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는 독선獨善에 빠지거나 세상을 다 거부하고 자기 속에 갇혀버리는 폐쇄閉鎖에 빠지는 일이다. (109쪽)

- 중용의 근본 성격 -
‘소통’은 인간관계에서 ‘중용의 도리’가 실현되는 양상이다. 인간 사회 속에서 ‘중용의 도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소통이 이루어져야 함은 필수적 조건이 되고 있다. 이에 비해 ‘균형’은 ‘중용의 도리’가 지닌 근본 성격이면서 소통을 유지하고 보장해주는 조건이기도 하다. (207쪽)

- 중용은 고리타분한 구시대적 유물인가 -
질서는 어느 사회나 어느 시대에나 같은 규범체계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사회가 달라지고 시대가 달라지면 질서를 이루는 규범체계 자체가 변하지 않을 수 없다. ‘중용의 도리’는 예법禮法으로 제시되고 예법은 질서를 이루는 기준이 되는데, ‘중용의 도리’가 시대에 따라 새롭게 해석되는 ‘시중時中’의 도리이니,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중용의 도리’가 달라지고, 이에 따라 예법도 달라지고, 또한 질서의 체계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301쪽)

- 중용실천의 최종목적 -
인간은 ‘중용의 도리’를 실현함으로써 마침내 하늘의 ‘신령함’에까지 나아갈 수 있으니, 그것은 인간의 내면에 충만한 아름다움이 밖으로 밝게 빛나는 ‘위대함[大]’을 실현하는 자기완성이요, 세계의 완전한 실현이요, 동시에 하늘을 온전하게 드러내주는 일이라 하겠다. (341쪽)



저자 소개

금장태琴章泰
서울대 종교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 철학박사
동덕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제1회 유교학술상(2004)
제1회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2008) 수상
(현)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명예교수
저서:≪비판과 포용-한국 실학의 정신≫ ≪귀신과 제사-유교의 종교적 세계≫ ≪퇴계평전-인간의 길을 밝혀준 스승≫ ≪율곡평전-나라를 걱정한 철인≫ ≪다산평전-백성을 사랑한 지성≫ ≪퇴계학파와 理철학의 전개≫ ≪한국유학의 心說≫ ≪한국유학의 老子 이해≫ ≪불교의 유교경전해석≫ 외 논문, 저서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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