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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제작도서 (십삼경주소)맹자주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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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표
역/저자 최채기 양기정
페이지수 304
판형 4X6배판
발행일 2022년 10월 31일
ISBN 979-11-5794-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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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주소(孟子注疏)≫와 ≪맹자(孟子)≫

≪맹자주소≫는 후한(後漢) 때 조기(趙岐)가 지은 고주(古注)인 ≪맹자장구(孟子章句)≫에 송나라 때 손석(孫奭)이 소(疏)를 붙인 책이다. 모두 14권으로, ≪맹자정의(孟子正義)≫라고도 한다.
≪맹자≫는 본래 <양혜왕(梁惠王)>, <공손추(公孫丑)>, <등문공(?文公)>, <이루(離婁)>, <만장(萬章)>, <고자(告子)>, <진심(盡心)>의 7편으로 이루어졌다. 조기가 ≪맹자장구≫를 편찬하면서 각 편을 상하로 나누어 현재의 모습인 14편이 되었다. ≪맹자≫는 본래 ≪장자(莊子)≫, ≪순자(荀子)≫ 등과 같이 제자(諸子)로 분류된 책이었다. 이 책이 경서의 반열에 끼게 된 것은 남송 때 주희(朱熹)가 ≪논어(論語)≫, ≪맹자(孟子)≫, ≪대학(大學)≫, ≪중용(中庸)≫을 사서(四書)로 편정(編定)하면서부터이다. 이를 계기로 유가(儒家)를 대표하는 성인을 지칭할 때에 공자와 맹자를 병칭하게 되었다.


≪맹자주소≫의 가치와 영향

남송(南宋) 때의 장서가인 진진손(陳振孫)이 편찬한 ≪직재서록해제(直齋書錄解題)≫에 ≪맹자정의≫ 14권을 저록(著錄)하고 손석이 지었다고 기록하면서부터 ≪맹자주소≫의 저자는 손석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진진손보다 이른 시기에 살았던 주희(朱熹)를 비롯해 후대의 ≪사고전서총목(四庫全書總目)≫ 등에서도 ≪맹자주소≫의 저자가 손석이 아닐 것이라고 의심하였다. 하지만 ≪맹자주소≫의 저자와 관련된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지니는 학술적, 역사적 가치는 적지 않다.
주희는 ≪맹자주소≫에 대해 “기존 소(疏)의 형식과 전혀 달라서 명물제도(名物制度)에 대한 풀이를 하지 않고, 단지 조기의 설에 부연만 했을 뿐이다.”라고 폄하한 바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보았을 때, ≪맹자주소≫의 소는 기존 주소의 방식을 그대로 따름으로써 소체의 규범에 부합하고 있으며, 상당히 엄정함을 유지하고 있다. 내용을 보면 비록 독창적인 견해를 제시한 것은 많지 않지만, 설명이 쉽고 유창하고 명확하여 초학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맹자주소≫의 국내 최초 완역

전통문화연구회가 발간하는 ≪역주 맹자주소≫는 ≪맹자주소≫를 처음으로 완역하는 책이다. 이번에 간행하는 ≪역주 맹자주소≫ 3권에는 등문공 장구(?文公章句) 하, 이루 장구(離婁章句) 상·하를 번역하여 수록하였다. ≪역주 맹자주소≫는 완성도 높은 번역을 위해 십여 년간 고전 번역에 종사한 고전 번역 전문가들이 협동연구번역을 하였다. 본서는 심도 있는 이해를 위해 상세한 역주를 달았으며,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인용된 수많은 전거의 내용을 확인하고 이를 밝혀 전문성을 확보하였으며, 현대의 언어감각에 부합하는 적절한 어휘를 찾아 표현하려 노력하였다. 편마다 간략한 설명을 붙여 내용의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책 속으로

- 대장부란 미혹되지 않는 사람이다 -
廣居는 천하를 일컫는다. 正位는 男子, 純乾, 正陽의 자리를 일컫는다. 大道는 仁義의 道이다. 뜻을 얻으면 正道를 행하여 백성과 그것을 함께 하고, 뜻을 얻지 못하면 은거하여 홀로 자신을 수양하며 道를 지켜 변치 않는다. 淫은 그 마음을 어지럽히는 것이고, 移는 그 행동을 바꾸는 것이고, 屈은 그 지조를 꺾는 것이다. 세 가지에 迷惑되지 않아야 그러한 사람을 대장부라고 할 수 있다.
-〈등문공장구 하(?文公章句下)〉 조기(趙岐) 주(注)에서

- 천하의 밝은 눈을 가진 자에게도 도구가 필요하다 -
離婁는 옛날의 눈이 밝은 사람으로 黃帝 때의 인물로 추정된다. ≪莊子≫에서 黃帝가 검은 구슬을 잃어버리자 離朱로 하여금 찾아오게 하였는데, 거기에 나오는 離朱가 바로 離婁이다. 그는 100보 밖의 미세한 물건도 볼 수 있는 밝은 눈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반드시 걸음쇠와 곱자가 있어야만 사각형과 원형을 만들 수 있었다. 이는 ≪論語≫의 “述而不作 信而好古(옛것을 따르기만 하고 새롭게 창작하지 않으며 옛것을 그대로 믿고 좋아한다.)”에서 앞의 두 글자로 篇의 제목을 삼은 것과 같다.
-〈이루장구 상(離婁章句上)〉 조기(趙岐) 주(注)에서

- 사람은 동류를 상하게 하는 자를 미워한다 -
이 장에서는 君子는 조짐을 보고 움직임을 말하였다. 맹자가 “군주가 죄가 없는데 士를 죽이면 大夫로 있는 자들이 달아날 수 있다. 이는 다른 이유가 아니다. 大夫가 비록 士에 비해 존귀하므로 士로 명명할 수는 없지만, 또한 士의 부류에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므로 大夫들이 同類를 상하게 하는 것을 미워하기 때문이다. 군주가 죄가 없는데 백성을 죽이면 士로 있는 자들이 떠나서 피할 수 있다. 이는 다른 이유가 아니다. 士가 비록 백성에 비해 존귀하므로 백성으로 명명할 수는 없지만, 또한 백성의 부류에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므로 士들도 동류를 상하게 하는 것을 미워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이루장구 하(離婁章句下)〉 손석(孫奭)의 소(疏)에서








역자 소개

최채기 崔彩基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연수부, 상임연구부) 졸업
한국고전번역원 수석연구위원(現)

논문 및 역서
<退溪 李滉의 朱子書節要 編纂과 그 刊行에 관한 硏究>, <圃隱集의 編纂과 刊行에 관한 硏究>, <한국에서의 朱子文集 수용방식> 등
≪拙藁千百≫, ≪記言≫(공역), ≪明齋遺稿≫(공역), ≪弘齋全書≫(공역), ≪星湖全集≫(공역) 등


양기정 梁基正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연수부 졸업
한국고전번역원 책임연구원(현)

논문 및 역서
<禮記類編의 編刊과 毁板?火書에 관한 연구>, <正祖의 當代 臣僚 文集 命刊에 대한 연구>, <한국고전번역원 출간 한문번역 관련 공구서 현황과 과제> 등
≪明齋遺稿≫(공역), ≪星湖全集≫(공역), ≪樊巖集≫(공역), ≪南冥集校注≫ 등












目 次

東洋古典現代化와 十三經注疏 譯註
凡 例


卷第六 上 ?文公章句 下 / 11
卷第六 下 ?文公章句 下 / 62
卷第七 上 離婁章句 上 / 96
卷第七 下 離婁章句 上 / 145
卷第八 上 離婁章句 下 / 197
卷第八 下 離婁章句 下 / 250

附 錄
1. ≪孟子注疏3≫ 參考書目 / 295
2. ≪孟子注疏3≫ 圖版目錄 및 出處 / 299
3. 戰國七雄圖(中國歷史地圖) / 301
4. ≪孟子注疏≫ 總目次(QR코드) / 302
5. ≪孟子注疏≫ 解 題(QR코드) / 302
6. ≪孟子≫ 관련 參考資料(QR코드) /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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