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석元容錫(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겸임교수) 박사의, 한문과 교육과정의 개편 및 교과서 편찬에 기여한 논문을 전통문화연구회에서 한자한문교육서로 발간하였다.

 전통문화연구회에서는 공교육에서의 한자교육 정상화와 ‘인성교육 강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자한문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자한문교육 강화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의 논문 등을 한자한문교육총서로 묶어 발행하고 있다.

 수천 년 동안 선조들이 쌓아온 문화유산들을 후손들이 글자를 몰라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더구나 한문교과교육의 상황은 제6차 교육과정부터 중․고교 모두 한문이 선택교과가 되면서 위상이 낮아져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로 역사적으로 남겨진 방대한 전적과 우리말 어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한자어의 교육은 한국학이나 동양학을 연구하는 학자뿐 아니라 한국인으로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고 박정도 교수는 “한국에서 태어났거나 한국에서 살아갈 사람들은 한문이 운명이다.”라고도 했다.

이 책의 특징

◈ 필자의 ｢한문과 교육과정의 변천과 내용체계 연구｣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수정한 것이다.

◈ 이 책은 해방 이후 한문과 교육과정 변천의 양상과 제5차 교육과정부터 태동된 내용체계를 검토하고 새로운 교육과정 내용체계를 구안하는 과정을 다뤄, 교육과정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한문과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였다.

◈ 본시 제7차 교육과정까지만 다뤘기 때문에 개정 제7차 교육과정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였다.

◈ 가뜩이나 할 것이 많아 바쁜 2세들을 위한 효과적인 한문교과교육 방법을 제시하였다.

◈ 한문과 교육과정의 변천과 내용을 체계적이고 자세하게 밝혀 다른 연구자에게 자료제공의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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