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제자·문집
예약판매 설문해자주6 NEW
본 도서는 예약판매 도서로 8월 말 입고 예정이며, 예약된 순서에 따라 우선 발송될 예정입니다.
이형동의자(異形同意者)를 구분하다
《설문해자》에서 ‘언(言)’자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곧바로 말하는 것을 ‘言’이라 하고, 따져 말하는 것을 ‘語’라고 한다. 口를 따르고 ?(건)이 소리이다. 대체로 言에 속하는 글자는 모두 言을 따랐다.[直言曰言, 論難曰語. ?口, ?聲. 凡言之屬, 皆?言.]”
허신(許愼)은 직언(直言)을 ‘言’, 논란(論難)하는 것을 ‘語’로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語’자를 ‘논하다[論]’는 뜻으로 풀이하였다.
자형(字形)의 변화를 탐구하다
단옥재(段玉裁)는 ‘識’자를 ‘常’이라고 풀이한 《설문해자》의 설명에, ‘常’은 ‘意’로 풀이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 근거로 초서(草書)에서 ‘常[]’과 ‘意[]’의 자형이 매우 유사하여 육조시대에 초서로 쓴 글자가 해서로 변하는 과정에서 잘못쓰인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그의 견해는 매우 타당하며, 오늘날 해서의 이체자에서도 초서에서 와변(訛變)된 자형들이 종종 발견된다. 예컨대 ‘於’의 이체자 중 ‘’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초서 ‘’에서 해서의 자형으로 잘못 정착된 경우이다.
《설문해자》의 부수의 순서매김
오늘날 널리 사용되는 《옥편(玉篇)》을 구성하고 있는 부수는 일(一)부에서 약(?)부까지 총 214개의 부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획의 순서에 따라 점층적으로 순서를 잡아 나열한 결과이다. 하지만 《설문해자》의 부수 나열 방식은, 오늘날 《옥편》에서 제시하고 있는 방식과 매우 달라 부수가 바뀌더라도 바로 앞에 제시한 부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예컨대 본서에 실린 “【076. 又部】【077. ??部】【078. 史部】【079. 支部】【080. ??部】【081. 聿部】”의 경우 손의 모양 또는 손에 어떤 물건을 쥔 모양이다. 이러한 부수배열이 《설문해자》 전반에 걸쳐 적용되어 《설문해자》 전체가 하나의 쇠사슬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다.
책임번역자 약력
李忠九
秀松 梁大淵, 龍田 金喆熙 先生 師事
中央大學校 敎育學科 國語國文學科 副專攻
成均館大學校 大學院 國語國文學科 碩士, 博士
民族文化推進會 國譯硏修院
檀國大學校 漢中關係硏究所 硏究員(現)
傳統文化硏究會 講師(現)
論著 및 譯書
〈經書諺解 硏究〉〈說文解字에 나타난 漢字字源 硏究〉 등
譯書 ≪東山先生奏議≫, ≪선비 安潚 日誌≫, ≪小學集註≫, ≪註釋 千字文≫ 등
共譯 ≪國譯 治平要覽≫, ≪增補四禮便覽 譯註本≫, ≪譯註 國語≫, ≪譯註 貞觀政要集論≫, ≪爾雅註疏≫ 등
공동번역자 약력
林在完
東亞大學校 哲學科 學士
成均館大學校 漢文學科 碩士, 博士
翰林大學校 泰東古典硏究所 修了
三星美術館 리움 首席硏究員
翰林大學校 泰東古典硏究所 硏究敎授
檀國大學校 漢中關係硏究所 硏究員(現)
論著 및 譯書
譯書 ≪세 분 선생님의 편지글≫, ≪조선시대 문인들의 초서 편지글≫, ≪정조대왕의 편지글≫, ≪초서로 쓴 구양수·소동파·황산곡·원굉도의 편지글≫, ≪白沙 李恒福 遺墨帖과 北遷日錄≫, ≪國譯 燕行錄 ?≫, ≪大覺登階集≫ 등
共譯 ≪國譯 三經淺見錄≫, ≪爾雅註疏≫, ≪朝鮮時代 名賢 簡札帖≫, ≪省齋集≫, ≪剛齋集≫, ≪思齋集≫, ≪明谷集≫ 등
成??濟
成均館大學校 漢文學科 學士, 碩士, 博士
韓國古典飜譯院 國譯硏修院 修了
成均館大學校 漢文學科 講士
서울大學校 奎章閣 韓國學硏究院 責任硏究員
傳統文化硏究會 講士
論著 및 譯書
〈藥泉 南九萬 文學硏究〉
譯書 ≪譯註 景宗春宮日記≫ 등
共譯 ≪爾雅註疏≫, ≪譯註 昭顯分朝日記≫, ≪國譯 思齋集≫, ≪國譯 村家救急方≫ 등
黃鳳德
全州大學校 漢文敎育科 卒業
成均館大學校 大學院 漢文學科 碩士, 博士
論文 및 譯書
論著〈李德懋 ≪士小節≫ 硏究>
共譯 ≪譯註 貞觀政要集論≫ ≪國譯 通鑑節要增損校註Ⅰ≫ ≪文苑叢寶≫ ≪千字文字解說≫ 등
趙成德
大邱韓醫大學校 漢文學科 學士
成均館大學校 漢文學科 碩士, 博士
金熙鎭 先生 師事
民族文化推進會 古典情報센터
韓國古典飜譯院 朝鮮王朝實錄硏究팀 專任硏究員
成均館大學校 漢文學科 招聘敎授
檀國大學校 漢文敎育硏究所 先任硏究員(現)
論著 및 譯書
〈韓國 文集 所在 異體字 硏究〉
譯書 ≪武陵雜稿≫ 등
共譯 ≪愚潭全集≫ 등
연구위원 약력
元勇準
成均館大學校 東洋哲學科 學士, 碩士
東京大學校 人文社會系硏究科 博士
成均館大學校 儒敎文化硏究所 硏究員
成均館大學校 東洋哲學科 BK사업단 硏究敎授
誠信女子大學校 時間講師
忠北大學校 哲學科 敎授(現)
論著 및 譯書
〈中國 古代 신화자료의 儒敎的 전개〉, 〈馬王堆帛書 ‘易傳’의 道器論 硏究〉 등
共譯 ≪중국고전명언사전≫ 등
朴載福
北京大學校 考古文博學院 碩士, 博士
儒道會 漢文硏修院 修了
成均館大學校 儒敎文化硏究所 先任硏究員
京東大學校 韓國語敎員學科 敎授(現)
論著 및 譯書
〈동아시아 문명의 기원 탐구를 위한 夷族 출토자료 집성〉, 〈商周시기 中原 주변지역의 甲骨占卜에 관한 고찰〉 등
共譯 ≪尙書補傳≫ 등
金赫
高麗大學校 中語中文學科 學士
延世大學校 中語中文學科 碩士
復旦大學校 中國語言文學系, 博士
延世大學校 中語中文學科 講士
慶尙國立大學校 中語中文學科 敎授(現)
論著 및 譯書
〈殷墟文字丙編〉, 〈중국 出土文獻의 새로운 세계〉 등
著書 ≪한자, 그것이 알고 싶다≫ 등
金正男
漢陽大學校 中語中文學科 學士
서울大學校 中語中文學科 碩士, 博士
復旦大學校 中國語言文學系, 博士
檀國大學校 日本硏究所 HK敎授
東國國立大學校 WISE캠퍼스 中語中文學科 敎授(現)
論著 및 譯書
〈出土戰國時代書類文獻與傳世尙書文字差異硏究〉 등
著書 ≪중국 出土文獻의 새로운 세계≫ 등
페이지 미리보기















고객상품평 총 0개가 있습니다.
상품을 구매하신 회원님께서는 상품평을 작성해주세요.
- 등록 된 상품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상품문의 총 0개가 있습니다.
상품과 관련된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을 드립니다.
- 등록 된 상품문의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거래액 30,000원 미만일 경우 소정의 배송료가 부과되며 도서 산간의 경우(제주도, 울릉도 등)는 기본 배송료에 3,000원의 추가 배송료가 청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