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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판매> (십삼경주소) 모시정의9 NEW
본 도서는 예약판매중인 도서로 7월 말 출판예정이며, 8월 초 예약된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송 될 예정입니다.
리그베다(Rigveda)와 함께 동양의 가장 오래된 시집
≪시경詩經≫은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래된 시집으로 총 311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주周나라의 민간 가요를 채집하는 관원이 민간에서 불리는 시가詩歌를 채집하여 조정에 바친 것으로 민정과 풍속을 살필 수 있는 자료였다. 이외에 공경대부公卿大夫가 천자天子에게 헌시獻詩한 것도 있다.
시기적으로 보면 서주西周 초기부터 춘추시대春秋時代에 이르기까지 500여 년에 걸친 시들이 수집되었는데, 선진先秦 시대에는 단순히 ≪시詩≫라고 불렸다. 이후 전한前漢의 모형毛亨이 ≪시경≫을 대상으로 ≪고훈전?訓傳≫을 지어 전하다가, 후한後漢에 와서 제자 모장毛?이 박사博士로 초빙되어 ≪시경≫을 정리하고 해석하여 이것을 ‘모시毛詩’라 하였다.
≪모시정의毛詩正義≫는 모시에 후한의 정현鄭玄이 전箋을 더한 것을, 당唐의 공영달孔穎達 등이 당시까지 전래한 여러 자료를 중심으로 자세한 소疏를 덧붙여 정리한 것이다.
동양 문학·서정의 마르지 않는 샘물
공자는 아들 백어伯魚에게 시詩를 배우지 않으면 말을 할 수가 없다고 하였고(≪논어論語≫ <계씨季氏>), 시를 외우기만 하고 정치·외교에 활용할 줄 모르면 소용이 없다고 하였다(≪논어≫ <자로子路>). 또 그 나라에 들어가서 그들의 풍속을 살펴보았을 때 말이 온화하고 성품이 너그러우면 그것은 시의 교육 효과라고 하였다(≪예기禮記≫ <경해經解>). 공자의 말은 시가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효과적인 매개체이며, 올바른 심성을 함양하는 교육적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시경≫에는 남녀 간의 애정, 노동의 아름다움, 부역에 나가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심정, 전쟁에 나간 남편을 그리워하는 심정, 포학한 정사에 시달려 원망하고 분노하는 시 등 다양한 주제의 민간시가들이 망라되어 있으며, 귀족들의 제사나 종묘에서 연주하는 시가도 포함되어 있다. 풍부한 자료를 통해 중국 고대사회의 풍속과 정서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으며, 나아가 오늘날의 상황에도 투영하여 인류 공통의 정서와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시경학詩經學의 새로운 시야 확보
신라 중기의 것으로 알려진 ‘임신서기석壬申誓記石’에 시를 학습했다는 기록이 있고,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설총薛聰이 구경九經을 가르쳤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시경≫이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매우 오래 전이라 추정된다. 퇴계 이황이나 성호 이익 등의 학자들도 ≪시경≫을 깊이 연구하였고 ≪조선왕조실록≫에도 많이 인용된 것을 보면, ≪시경≫은 우리 역사에서 매우 중시되었던 전적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송대宋代 이후 주자朱子의 ≪시집전詩集傳≫이 유행하면서 우리나라 시경학도 ≪시집전≫ 위주로 획일화되었다. 전통문화연구회에서 총 15책으로 완역할 예정인 ≪모시정의≫는 모형과 정현, 그리고 공영달의 견해를 반영하여 ≪시경≫ 해석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아울러 다양한 전적典籍과 주소注疏가 인용되어 있어 고전적 연구에 훌륭한 자료를 제공한다. ≪시경≫에 대한 다각적 접근이 바로 이 책에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모시정의 9≫은 권13-2 <고종鼓鍾>에서부터 권14-3 <빈지초연賓之初筵>까지 총 13편의 시를 수록하였으며,총 15권으로 완역될 예정이다.
책임번역責任飜譯
임재완林在完
성균관대 한문학과 석?박사 졸업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 수료
삼성미술관 Leeum 수석연구원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 연구교수
국사편찬위원회 한문강사(現)
論文 및 譯書
論文 <浦渚 趙翼의 四書學 硏究>
譯書 ≪세 분 선생님의 편지글 三賢手簡≫, ≪조선시대 문인들의 초서 편지글≫,≪정조대왕의 편지글≫, ≪대각등계집≫
共譯 ≪三經淺見錄≫, ≪爾雅注疏≫, ≪省齋集≫, ≪剛齋集≫, ≪明谷集≫
編書 ≪옛 편지 낱말사전≫
공동번역公同飜譯
김명환金明煥
한국학중앙연구원 국문학과 박사과정 졸업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 수료
태동고전연구소 연구원
단국대 동양학연구소 연구원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
양평문화원 학예사(現)
論文 및 譯書
論文 <西溪朴世堂의 詩經思辨錄 硏究> 등
譯書 ≪兵經百字≫, ≪健元陵丁字閣重修都監儀軌≫,≪파수록:옛 선비들의 심심타파≫,≪古今名人讀書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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