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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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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표
역/저자 이상하 김태년
페이지수 448
판형 4x6배판
발행일 2021년 5월 15일
ISBN 979115794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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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에 주목한 평화·평등주의자, 묵자墨子

묵자는 전국시대 초기에 약육강식의 혼란기를 종식하고 민중의 삶을 구제하기 위해 겸애兼愛와 절용節用, 비공非攻 등의 사상을 주창하였다. 한비자韓非子는 묵가墨家를 유가儒家와 더불어 당대의 양대 학파로 평가하여 유묵儒墨이라 불렀다. 장자莊子는 묵자가 진정으로 평화를 사랑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이러한 묵자와 묵자 학파인 묵가의 사상을 모은 책이 ≪묵자墨子≫다.

예악禮樂을 중시했던 유가와 달리, 묵가는 재화를 절약하고(절용節用), 장례를 소박하게 치루고(절장節葬), 민생에 도움이 안 되는 음악을 삼갈 것(비악非樂)을 주장했다. 친소親疏의 정도에 따라 친애하는 바도 달리할 것을 주장한 유가와 달리, 묵가는 차별 없이 모두 사랑할 것(겸애兼愛)을 역설하였다. 차별 없이 모두를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말라고 하였으며(비공非攻), 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군사력 강화를 도모하였다.
민생의 안정을 위해서는 국정 개혁이 필수였기 때문에, 묵자는 공정한 인재 선발 제도를 확립할 것(상현尙賢)과 하늘의 뜻(천지天志)인 ‘의義’에 입각하여 국론을 통일할 것(상동尙同)을 요구하였다. 이처럼 민중의 삶을 중시하였으며, 또 그를 저해하는 지배층의 사치와 침략전쟁을 비판하였다.

2000년간 잠자던 묵자를 다시 깨운 청淸나라 손이양孫?讓의 ≪묵자간고墨子閒?≫

오랫동안 잊혀져서 많은 부분이 유실된 채 도교경전道敎經傳 속에서 근근이 전해지던 묵자墨子는 청淸나라에 이르러서야 다시 소환되었다. 서양의 과학 기술을 접한 청나라 학자들은 중국 고대의 논리학과 과학 기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묵자≫에 주목하였다. 착간錯簡과 오탈자가 많았던 ≪묵자≫를 교감하고 주석하는 등 그 본의를 밝히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 작업을 집대성한 주석서가 바로 손이양孫?讓의 ≪묵자간고墨子閒?≫이다.
손이양은 유월兪?, 황이주黃以周와 함께 ‘청말 삼선생淸末三先生’으로 일컬어졌으며, 장태염章太炎이 “3백 년을 통틀어 견줄 자가 없다.”라 평가할 정도로 명성을 떨쳤던 학자로 경학, 문자학, 목록학, 지리학 등 여러 분야에 능통하였다. 그는 ≪묵자≫의 여러 교감본과 주석서를 두루 검토하였으며, 문자학, 성운학, 지리학 전적을 비롯한 문·사·철의 다양한 전거들을 참고하여 당대까지 이루어진 묵자 연구를 집대성하는 ≪묵자간고≫를 완성하였다.
양계초梁啓超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묵자≫가 읽을 수 있는 있는 책이 되었으며 현대에 묵학墨學이 부활한 것은 모두 이 책이 이끌어낸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묵자간고≫의 국내 최초 완역

전통문화연구회가 발간하는 ≪역주 묵자간고≫는 ≪묵자≫ 주석서로서 가장 정평이 난 ≪묵자간고≫를 처음으로 완역하는 책이다. 총 7권으로 발간될 예정인 ≪역주 묵자간고≫ 3권에는 천지天志 하, 명귀明鬼 상·중·하, 비악非樂 상·중·하, 비명非命 상·중·하, 비유非儒 상·하, 경經 상 등 모두 13편이 수록되어 묵자의 실용주의·현실주의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완성도 높은 번역을 위해 수십 년간 고전 번역과 후학 양성에 종사한 전문가가 협동연구번역을 하였다. 본서는 심도 있는 이해를 위해 상세한 역주를 달았으며,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인용된 수많은 전거의 내용을 확인하고 이를 밝혀 전문성을 확보하였으며, 현대의 언어감각에 부합하는 적절한 어휘를 찾아 표현하려 노력하였다. 편마다 간략한 설명을 붙여 내용의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21세기에 부활한 ≪묵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 하늘의 뜻(天志)을 아는 것이 진정한 지식인이다 ―
“천하가 어지러운 까닭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이는 곧 천하의 사군자士君子가 모두 작은 것에 밝고 큰 것에 밝지 못하기 때문이다. 작은 것에 밝고 큰 것에 밝지 못한 줄 어떻게 아는가? 하늘의 뜻에 밝지 못하기 때문이다.”
- 제28편 〈천지天志 하下〉 중에서

― 하늘의 뜻이란 보편적 올바름이다 ―
“지금 천하의 사군자士君子가 진실로 인의仁義를 실천하여 훌륭한 선비가 되고자 하여 위로는 성왕聖王의 도道에 부합하기를 바라고 아래로는 국가와 백성의 이익에 부합하기를 바란다면, 응당 하늘의 뜻을 살피지 않아서는 안 되니, 하늘의 뜻이란 것은 의義의 상도常道이다.”
- 제28편 〈천지天志 하下〉 중에서

― 백성의 세 가지 근심―
“백성들에게는 세 가지 근심이 있으니, 굶주린 사람이 음식을 먹지 못하며, 추위에 떠는 사람이 옷을 입지 못하며, 피로한 사람이 쉬지 못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는 백성들의 큰 근심거리이다.”
- 제32편 〈비악非樂 상上〉 중에서

― 정치는 국운을 결정한다 ―
“걸桀과 주紂에 있어서는 천하가 어지러워지고 탕왕湯王과 무왕武王에 있어서는 천하가 다스려졌으니, 천하가 다스려진 것은 탕왕과 무왕의 힘이고 천하가 어지러웠던 것은 걸과 주의 죄이다. 이것으로 본다면 저 안위安危와 치란治亂이란 것은 윗사람이 정치하는 데에 달려 있으니, 그 어찌 명命이 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
- 제37편 〈비명非命 하下〉 중에서




책임역자

이상하李相夏 (한국고전번역원교수)
계명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민족문화추진회 부설 상임연구원 졸업
조선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역임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교수(현)

논저 및 역서
논문 <관도貫道ㆍ재도載道ㆍ도문일치道文一致의 상호관계 및 개념ㆍ성격 재고>, <한문고전 문집번역의 특성과 문제점> 등
저서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의 주리론主理論 연구≫, ≪유학적儒學的 사유思惟와 한국문화韓國 文化≫(공저) 등
역서 ≪읍취헌유고?翠軒遺稿≫, ≪월사집月沙集≫, ≪용재집容齋集≫, ≪아계유고鵝溪遺稿≫, ≪석 주집石洲集≫ 등

공동역자

김태년金太年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철학박사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HK교수 역임
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 역임
退溪學硏究院 硏究員(現)

논저 및 역서
<‘正典’ 만들기의 한 사례, ≪율곡별집≫의 편찬과 그에 대한 비판들>, <학안에서 철학사로 : 조선 유학사 서술의 관점과 방식에 대한 검토>, <17~18세기 율곡학파의 사단칠정론> 등
≪조선 유학의 개념들≫(공저), ≪자료와 해설, 한국의 철학사상≫(공저), ≪중국 없는 중화≫(공저), ≪巍巖遺稿≫(공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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