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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제작도서 (십삼경주소)상서정의7(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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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표
역/저자 김동주
페이지수 496
판형 4X6배판
발행일 2020년 4월 30일
ISBN 979-11-5794-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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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과 동양학 연구의 미래, 십삼경주소十三經注疏 번역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에서는 한국학 및 동양학 연구의 초석礎石으로서, 학계를 비롯하여 사회 각계의 요구에 따라 십삼경주소十三經注疏 역주譯註 사업에 착수하였다. 동양사상의 원류原流라 할 수 있는 십삼경주소는 동양고전東洋古典 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동아시아 사회를 이끈 학문과 문화의 보고寶庫였으며, 오늘날에도 수십억 세계인이 삶의 지침으로 존중하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동양 정치문화의 원류原流를 만나다

≪상서尙書≫는 동양의 가장 오래된 사서史書이자 공문서公文書이다. 이는 유학 최고最古의 경전經典으로 ≪서경書經≫으로 불리기도 한다. ≪상서≫의 상尙은 상上의 뜻이며, 서書는 사관史官이 기록한 글이나 공문서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상서’는 상고시대上古時代의 글이란 뜻이다. 여기에는 중국 전설상의 성군聖君인 요堯와 순舜에서부터 춘추春秋시대 열국列國의 기록까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상서≫가 경전으로 인정되면서 동양 여러 나라의 정치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상서≫는 상고시대의 글이기 때문에 그 문장이 매우 난해하다. 당대唐代 명문장가 한유韓愈도 <대고大誥>와 <강고康誥>, <반경盤庚>의 문장이 몹시 까다롭고 어려워 읽기 힘들다고 하였을 정도이다. 또한 ≪상서≫는 진 시황秦始皇의 분서焚書 이후 금문今文과 고문古文으로 나누어져 그 체제가 복잡하게 되었고, ≪고문상서古文尙書≫에 대한 위작僞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이 위작 논쟁은 이후 동양 정치사상에 큰 영향을 주었다.
동진東晉 때 매색梅?이 헌상한 ≪고문상서≫를 저본으로 하여 한漢나라 공안국孔安國의 위전僞傳과 ≪금문상서今文尙書≫의 내용이 포함되어 총 58편으로 이루진 ≪상서전尙書傳≫은 당唐나라 때 오경정의五經正義로 편입되어 공영달孔穎達의 소疏(정의正義)가 달리게 되었다. 매색의 ≪고문상서≫가 송대宋代를 거쳐 명?청대明淸代에 위작으로 확증되면서 ≪위공전고문상서僞孔傳古文尙書≫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이 1,700년간 경전으로서 동양 사회에 금과옥조金科玉條처럼 받들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높다.
≪상서≫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학계에서는 삼국시대 이전에 이미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려시대까지 ≪상서≫ 연구는 주로 ≪상서정의≫를 바탕으로 하였으나, 고려말 채침蔡沈의 ≪서집전書集傳≫이 수입된 뒤로 지금까지도 학습과 연구에 ≪서집전≫을 이용하고 있다. 조선후기 실학자들은 이러한 ≪서집전≫의 독점적 지위에 의문을 품었으며, ≪상서정의≫의 연구를 통해 기존의 틀을 깨고 시대의 새로운 변화를 꾀할 수 있었다. ≪상서정의≫ 번역은 우리나라의 ≪상서≫ 연구에 초석礎石을 마련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고 하겠다.

≪상서정의尙書正義≫, 최초의 완역

이번에 출간한 ≪역주譯註 상서정의尙書正義 7≫을 통해 전통문화연구회에서 최초로 ≪상서정의≫ 경문은 물론 공안국 전傳과 공영달 소疏까지 완역하였다. 세계의 어느 누구도 감히 시도하지 못한 도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주자朱子의 제자 채침蔡沈의 ≪서경집전書經集傳≫만을 신봉하여 신주新注만을 주로 연구하였으며, 지금도 이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역주 상서정의 7≫은 전통 한학漢學의 계승 발전과 현대화에 이바지한 원로 한학자 김동주金東柱 선생이 고주古注와 신주新注를 면밀히 살피고 그 차이점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송?명?청대의 연구와 우리나라 선현들의 연구까지도 망라하였다. 게다가 원문原文의 경문經文과 전傳에는 우리나라 전통방식으로 현토懸吐하고, 소疏에는 현대식으로 간략히 표점標點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역주 상서정의7≫에는 마지막 제20권의 편들인 <문후지명文侯之命>, <비서費誓>, <진서秦誓>가 실려 있다. 이들 편들은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체들을 말하고 있으며, 현대에 와서도 여전히 그 가치가 생생하게 살아 있다. 한편 조선시대 때의 상서에 관한 글들을 부록으로 실었다. 순조의 명을 받아 박준원, 김조순 등이 ≪서경≫에 실린 고대 인물들에 관한 품행, 공적 등을 편찬한 <어정서전인물류취(御定書傳人物類聚)>, 김정희(1786~1856)가 ≪금문상서≫와 ≪고문상서≫를 비교 분석한 <상서금고문변(尙書今古文辨)上下>, 퇴계학 계열의 이진상(1818~1886)이 ≪금문상서≫와 ≪고문상서≫를 변별한 <상서금고문변>이 그것으로 조선의 상서에 대한 수준을 잘 보여준다. 또한 1권부터 7권까지의 색인을 실어 알고 싶은 내용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완역을 맞이하여 ≪역주 상서정의≫를 본회에서 출간한 채침의 ≪서경집전≫과 함께 비교하면서 읽어보면 그 가치가 더 크다. 신주新注의 연원淵源과 사상思想의 차이 등을 쉽게 발견하여 새로운 ≪상서≫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王若曰 父義和아 丕顯文武 克愼明德하사 昭升于上하며 敷聞在下하신대 惟時上帝 集厥命于文王이어시늘 亦惟先正이 克左右昭事厥?하여 越小大謀猷에 罔不率從이라 肆先祖 懷在位하시니라
王이 이렇게 말씀하였다. “父인 義和야. 크게 밝은 文王과 武王께서는 능히 밝은 德을 <가진 자를> 신중하게 살펴서 重用하시어, <文王의 성스런 德이> 밝게 위에 올라가고 펴져 아래에 알려지자, 이에 上帝께서 그 命을 文王에게 모아주시거늘, 또한 先正들이 능히 좌우에서 그 임금을 밝게 섬기어 크고 작은 謀猷에 따르지 않음이 없었다. 그러므로 先祖께서 <집으로 돌아가듯> 왕위로 돌아가셨느니라.-(<文侯之命>)

?【傳】更述文王所以王也라 言文王聖德이 明升于天하고 而布聞在下(居)[民]1)이라 惟以是故로 上天集成其王命하여 德流子孫이라
다시 文王이 王이 된 까닭을 서술하였다. 곧 文王의 성스런 德이 밝게 하늘에 올라가고 펴져 아래 백성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에 하늘이 王命을 <文王에게> 集成하여 德이 子孫에게 흘렀음을 말한 것이다.-(<文侯之命>)


?【疏】‘王若’至‘在位’ ○正義曰:平王順文侯之功, 親之, 敬而呼其字曰 “父義和.” ?呼其字, 乃告以上世之事, “大明乎, 文王武王之道, 能詳(順)[愼]1)顯用有德之人, 以爲大臣. 文王之爲王也, 聖德明升於天, -言其道至天也.- 又布聞於在下. -言其德被民也.- 惟以是, 故上天成其大命於文王, 使之身爲天子, 澤流後世. 文武聖明如此, 亦惟先世長官之臣, 能左右明事其君, 君聖臣賢之故. 於小大所謀道德, 天下無有不循從其化, 故我之先祖文武之後諸王, 皆得歸在王位. -言先世聖王得賢臣之力, 將說己無賢臣, 故言此也.-”
經의 [王若]에서 [在位]까지
○正義曰:平王이 文侯의 공로에 따라 친절하게 대하고 따라서 공경하여 그 字를 불러 “父인 義和야.”라고 하였다. 이미 그 字를 부르고 나서는 곧 上世의 일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고하였다. “크게 밝은 文王과 武王의 道는 능히 상세하고 신중하게 살펴 德을 가진 자를 重用하여 大臣으로 삼았다. 文王께서 王이 되심은 성스런 德이 밝게 하늘에 올라가고, -그 道가 하늘에 이름을 말한 것이다.- 또 펴져 아래 백성들에게 알려졌으니, -그 德이 백성들에게 입혀짐을 말한 것이다.- 이 때문에 하늘이 大命을 文王에게 集成하여 몸소 天子가 되어 恩澤이 후세에 흐르게 하였다. 文王과 武王은 성스럽고 밝음이 이와 같았고, 또한 先世의 長官인 신하들은 능히 좌우에서 그 임금을 밝게 섬기었으니, 임금은 성스럽고 신하는 어질기 때문에 크고 작은 도모한 道德에 대하여 온 천하가 그 교화를 따르지 않음이 없었다. 그러므로 우리의 선조이신 문왕과 무왕의 뒤를 이은 여러 왕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듯> 왕위로 돌아가게 되었다. -先世의 聖王은 賢臣의 힘을 얻음을 말한 것이다. 장차 자기에게는 賢臣이 없음을 말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를 말한 것이다.-” -(<文侯之命>)

역자 소개

김동주金東柱
1942년 전북 임실 삼계 출생
강재剛齋 이기완李起完 선생과 수연秋淵 권용현權龍鉉 선생에게 수학修學
국사편찬위원회 교서실校書室 근무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수료
민족문화추진회 전문위원?국역위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전문위원
전통문화연구회 국역위원(현)

논문論文 및 역서譯書
<반계유집磻溪遺集의 복원復元에 대하여>
편역:≪설화문학총서 1-5≫ ≪금강산유람기≫ ≪달마대사의 건강비법≫
공역:≪고려명신전高麗名臣傳≫ ≪성남금석문대관城南金石文大觀≫ ≪익재집益齋集≫ ≪상촌집象村集≫ ≪퇴계집退溪集≫ ≪율곡전집栗谷全書≫ ≪송자대전宋子大全≫ ≪순암집順菴集≫ ≪성호사설星湖僿說≫ ≪연행록선집燕行錄選集≫ ≪해행총재海行摠載≫ ≪대동야승大東野乘≫ ≪구봉집龜峯集≫ ≪목민심서牧民心書≫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 ≪임하필기林下筆記≫ ≪장서각도서한국본해제집(군사류)≫ 등 다수


目 次



東洋古典現代化와 十三經注疏 譯註
凡 例
參考文獻


尙書注疏 제20권 周書
文侯之命 第三十 / 17
費誓 第三十一 / 41
秦誓 第三十二 / 60

[附錄1]
御定書傳人物類聚 / 79
尙書今古文辨 上 / 101
尙書今古文辨 下 / 106
尙書今古文辨 / 111

[附錄2]
索引凡例 / 123
綜合索引 / 127
書名篇名索引 / 326
傳疏語句索引 / 343
人名索引 / 454
地名索引 / 479


[附錄3]
尙書正義 參考資料 /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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