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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삼경주소)상서정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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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저자 김동주
페이지수 392
판형 4X6배판
발행일 2017년 12월 30일
ISBN 979115794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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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과 동양학 연구의 미래, 삽삼경주소十三經注疏 번역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에서는 한국학 및 동양학 연구의 초석礎石으로서, 학계를 비롯하여 사회 각계의 요구에 따라 십삼경주소十三經注疏 역주譯註 사업에 착수하였다. 동양사상의 원류原流라 할 수 있는 십삼경주소는 동양고전東洋古典 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동아시아 사회를 이끈 학문과 문화의 보고寶庫였으며, 오늘날에도 수십억 세계인이 삶의 지침으로 존중하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 사업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십삼경주소를 경문經文은 물론이요 주注와 소疏까지 역주譯註하는 것으로, 10년 안에 130여 책으로 완역完譯할 예정이다.


동양 정치문화의 원류原流, ≪상서≫를 만나다

≪상서尙書≫는 동양의 가장 오래된 사서史書이자 공문서公文書이다. 이는 유학 최고最古의 경전經典으로 ≪서경書經≫으로 불리기도 한다. ≪상서≫의 상尙은 상上의 뜻이며, 서書는 사관史官이 기록한 글이나 공문서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상서’는 상고시대上古時代의 글이란 뜻이다. 여기에는 중국 전설상의 성군聖君인 요堯와 순舜에서부터 춘추春秋시대 열국列國의 기록까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상서≫가 경전으로 인정되면서 동양 여러 나라의 정치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상서≫는 상고시대의 글이기 때문에 그 문장이 매우 난해하다. 당대唐代 명문장가 한유韓愈도 <대고大誥>와 <강고康誥>, <반경盤庚>의 문장이 몹시 까다롭고 어려워 읽기 힘들다고 하였을 정도이다. 또한 ≪상서≫는 진 시황秦始皇의 분서焚書 이후 금문今文과 고문古文으로 나누어져 그 체제가 복잡하게 되었고, ≪고문상서古文尙書≫에 대한 위작僞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이 위작 논쟁은 이후 동양 정치사상에 큰 영향을 주었다.
동진東晉 때 매색梅?이 헌상한 ≪고문상서≫를 저본으로 하여 한漢나라 공안국孔安國의 위전僞傳과 ≪금문상서今文尙書≫의 내용이 포함되어 총 58편으로 이루진 ≪상서전尙書傳≫은 당唐나라 때 오경정의五經正義로 편입되어 공영달孔穎達의 소疏(정의正義)가 달리게 되었다. 매색의 ≪고문상서≫가 송대宋代를 거쳐 명?청대明淸代에 위작으로 확증되면서 ≪위공전고문상서僞孔傳古文尙書≫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이 1,700년간 경전으로서 동양 사회에 금과옥조金科玉條처럼 받들어졌다는 점에서 단번에 폐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상서≫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학계에서는 삼국시대 이전에 이미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려시대까지 ≪상서≫ 연구는 주로 ≪상서정의≫를 바탕으로 하였으나, 고려말 채침蔡沈의 ≪서집전書集傳≫이 수입된 뒤로 지금까지 학습과 연구에 ≪서집전≫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서집전≫의 근간은 ≪상서정의≫에 있으며, 특히 조선후기 실학자들은 ≪상서정의≫를 깊이 연구하여 시대의 변화를 꾀하였다는 점에서 ≪상서정의≫ 연구는 우리나라 사상과 문화 등 전반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그러므로 ≪상서정의≫ 번역은 우리나라의 ≪상서≫ 연구에 초석礎石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고 하겠다.


≪상서정의尙書正義≫, 최초의 완역(전7책)에 도전하다

세계의 어느 누구도 감히 시도하지 못한 ≪상서정의≫를 (사)전통문화연구회에서 최초로 경문은 물론 공안국 전과 공영달 소의 완역에 도전한다. 이번에 출간한 ≪역주譯註 상서정의尙書正義 4≫는 그 네 번째 결과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주자朱子의 제자 채침蔡沈의 ≪서경집전書經集傳≫만을 신봉하여 신주新注만을 주로 연구하였으며, 지금도 이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아마도 번역서가 없다는 데에 가장 큰 원인이 있을 것이다.
≪역주 상서정의 4≫는 전통 한학漢學의 계승 발전과 현대화에 이바지한 원로 한학자 김동주金東柱 선생이 고주古注와 신주新注를 면밀히 살피고 그 차이점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송?명?청대의 연구와 우리나라 선현들의 연구까지도 망라하였다. 게다가 원문原文의 경문經文과 전傳에는 우리나라 전통방식으로 현토懸吐하고, 소疏에는 현대식으로 간략히 표점標點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역주 상서정의4≫에는 동양정치사상의 근간을 이루는 <홍범洪範>이 수록되어 있다. 다소 어려운 소疏를 제쳐두고 ≪상서≫의 경문經文과 전문傳文만 읽더라도 정치, 사회 등 고대 문화의 원형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역주 상서정의≫를 본회에서 출간한 채침의 ≪서경집전≫과 함께 비교하면서 읽어보면 신주新注의 연원淵源과 사상思想의 차이 등을 쉽게 발견하여 새로운 ≪상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천지天地는 만물의 부모요 사람은 만물의 영장靈長이니, 진실로 총명하면 천자가 되고 천자는 백성들의 부모가 된다. -<태서泰誓 상上>
?힘이 같을 경우에는 덕德을 헤아리고, 덕이 같을 경우에는 의義를 헤아리는 법이다. -<태서泰誓 상上>
?여섯번째 삼덕三德은, 첫째는 정직한 방법으로 다스리는 것이요, 둘째는 강경한 방법으로 능히 <일을 성립하는> 것이요, 셋째는 유순한 방법으로 능히 다스리는 것이니, 평강 무사한 시대에는 정직한 방법으로 다스리고, 강경하여 불순한 시대에는 강경한 방법으로 능히 다스리고, 화순한 시대에는 유순한 방법으로 다스린다. -<홍범洪範>
?덕德이 성대한 사람은 남을 함부로 대하거나 업신여기지 않는 법이니, 군자를 함부로 대하거나 업신여기면 사람(군자)의 마음을 다하게 할 수 없고, 소인小人을 함부로 대하거나 업신여기면 그들의 힘을 다하게 할 수 없을 것이다. -<여오旅獒>



목 차

尙書注疏 제11권 周書
泰誓上 第一 / 17
泰誓中 第二 / 44
泰誓下 第三 / 62
牧誓 第四 / 72
武成 第五 / 94

尙書注疏 제12권 周書
洪範 第六 / 131

尙書注疏 제13권 周書
旅獒 第七 / 250
金? 第八 / 273
大誥 第九 / 313
微子之命 第十 / 366

附錄
尙書圖/ 381
尙書正義總目次/ 385


역자 소개

김동주金東柱
1942년 전북 임실 삼계 출생
강재剛齋 이기완李起完 선생과 수연秋淵 권용현權龍鉉 선생에게 수학修學
국사편찬위원회 교서실校書室 근무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수료
민족문화추진회 전문위원?국역위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전문위원
전통문화연구회 국역위원(현)

논문論文 및 역서譯書
<반계유집磻溪遺集의 복원復元에 대하여>
편역:≪설화문학총서 1-5≫ ≪금강산유람기≫ ≪달마대사의 건강비법≫
공역:≪고려명신전高麗名臣傳≫ ≪성남금석문대관城南金石文大觀≫ ≪익재집益齋集≫ ≪상촌집象村集≫ ≪퇴계집退溪集≫ ≪율곡전집栗谷全書≫ ≪송자대전宋子大全≫ ≪순암집順菴集≫ ≪성호사설星湖僿說≫ ≪연행록선집燕行錄選集≫ ≪해행총재海行摠載≫ ≪대동야승大東野乘≫ ≪구봉집龜峯集≫ ≪목민심서牧民心書≫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 ≪임하필기林下筆記≫ ≪장서각도서한국본해제집(군사류)≫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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