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 mso-hansi-font-family: 굴림체; mso-ascii-font-family: 굴림체;">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 font-size: 11pt; mso-hansi-font-family: 굴림체; mso-ascii-font-family: 굴림체;">&nbs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 mso-hansi-font-family: 굴림체; mso-ascii-font-family: 굴림체;">우리의 선인들이 敎科書로 읽었기에 韓國學硏究者가 한번 넘어야 할 주희의 사서집주를 가장 먼저 완역했고, 전통적 방식의 현토를 붙여서 한학의 전수와 암송에 편리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사서의 본문과 주석을 한 글자 한 글자를 따라가면서 교과서처럼 정확하게 옮겼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원문을 가장 정확하고 오역 없이 번역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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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체; mso-hansi-font-family: 굴림체; mso-fareast-font-family: 굴림체;">아울러 解題, 註釋, 原文, 飜譯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장 완전한 사서번역이라는 찬사를 받아 왔으며, 본회의 현토완역 사서집주는 지금까지 전공자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문을 학습하는 교재로도 꾸준히 읽히고 있어 그 동안 한문을 공부하는 국학도, 동양학도들은 물론 대학의 관련 전공 교수들과 동양학 연구자들까지도 반드시 소장하고 참고하는 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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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체; mso-hansi-font-family: 굴림체; mso-fareast-font-family: 굴림체;">이 책은 처음 간행될 때만 하더라도 최초의 완역 사서집주였으며 책의 체제 또한 전통적 방식을 따라 우리말 토를 붙이고 四書大全本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우리말 번역을 아래에 싣고 있고 한 글자 한 글자를 놓치지 않고 번역하는 철저한 축자역을 통해 한문을 학습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번역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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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체; mso-hansi-font-family: 굴림체; mso-fareast-font-family: 굴림체;">이 같은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간혹 이 책이 본문 내용을 정확하게 번역하는데 치중하다보니 친절한 설명이 부족하여 初學者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아울러 번역의 오류를 가급적 줄이기 위해 철저하게 직역을 중심으로 번역하다보니 번역문이 난해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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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체; mso-hansi-font-family: 굴림체; mso-fareast-font-family: 굴림체;">이에 본회에서는 여러 해 전부터 역주자인 성백효 선생과 협의하여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 결실로 금번 改訂增補版을 간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금번의 개정증보판은 기존판본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그 동안 다소 미흡하게 여겨졌던 懸吐와 장정 변경 및 제본(실제본)을 보완하는 한편 원문 중에서 난해한 부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譯註를 대폭 추가하여 독자들이 좀더 쉽고 정확하게 사서의 원문을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기대합니다.</span></p><span style="font-family: 굴림체; mso-hansi-font-family: 굴림체; mso-ascii-font-family: 굴림체;"><!--StartFragment--></span></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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