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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제작도서 (문고)한자한문전통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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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저자 조수익 이성민 공역
페이지수 240
판형 문고판
발행일 2012년 5월 10일
ISBN 978-89-9172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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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알면 한자, 나아가 한문이 보인다.

≪한자·한문 전통 교재≫는 ≪사자소학四字小學≫, ≪추구推句≫, ≪천자문千字文≫, ≪계몽편啓蒙篇≫, ≪명심보감明心寶鑑≫, ≪동몽선습童蒙先習≫, ≪격몽요결擊蒙要訣≫ 등 전통적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었던 대표적인 몽학蒙學교재인 한자와 기초한문 교재를 한 책으로 묶은 것이다. 지금도 이 책은 한자漢字·한문漢文 초학자들의 입문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 중에서 이 책들을 통독한 사람은 드물 뿐더러 그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요즘 한자 공부는 한자 낱글자나 한자어 공부에 치우쳐 있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문화를 배우는 것이기도 하다. 한자·한문 역시 마찬가지이다. 한자를 배우기 위해서는 그 문화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이 일곱 가지 교재는 전통시대 아동들을 위한 한자·한문 학습 교재이지만 거기에는 한자문화에 대한 기초적 지식이 많이 내재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들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면 한자문화에 대한 이해가 넓어질 것이요, 이러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유익하고 재미있는 문장을 통하여 한자, 더 나아가 기초한문을 학습한다면 그 이해가 더욱 싶고 깊어질 것이다.

본서는 한자의 단순한 명구와 단구만이 아니다. 청소년이나 일반인들이 일독一讀하여 그 내용이 무엇인지 알고 한자와 기초한문 학습의 디딤돌이 되도록 기획되었다.

  감성과 지식의 겸비를 통한 인성 완성

이 일곱 가지 교재는 오늘날에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한자나 한문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요즘 교육에서 중시하는 감성의 함양과 인격人格 완성에 유익한 내용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청소년과 일반인의 지성知性·감성感性·인성人性의 함양을 위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현대어를 살려 번역하고자 하였으며, 독자의 문장 이해를 돕기 위해 한자漢字를 병기하였다.

  ≪사자소학≫은 송나라 때 주희朱熹가 엮은 ≪소학小學≫의 정신을 계승하고 4자 1구의 형식으로 엮었기 때문에 이를 ‘사자소학四字小學’이라 한 것이다. 유가儒家의 경전經典과 여러 서적에서 아동이 알아야 할 기본예절과 생활태도 등에 관련된 내용을 뽑은 것으로 한자·한문 교육의 기초 중의 기초교재라 할 수 있다.

≪추구≫는 다섯 글자로 된 역대의 한시漢詩에서 유명한 구절을 대구對句로 뽑아서 엮었기 때문에 ‘추구抽句’라고도 한다. 이 책은 아동들이 한자와 한시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엮은 학습서이지만 다섯 글자 속에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할 내용이 가득하다.

≪천자문≫은 6세기 중국 양梁나라 주흥사周興嗣가 네 글자씩 한 구로 삼아 총 250구 1,000자로 구성한 책으로 한 글자도 중복되지 않았다. 그래서 ‘천자문千字文’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가 이 책에 얼마나 공력을 들였던지 책을 완성하자 갑자기 머리가 세었다 하여, 이 책을 ‘백수문白首文’ 또는 ‘백두문白頭文’이라고도 한다. 이 책은 기초 한자교재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계몽편≫은 어린이를 계도啓導하는 책으로 네 글자나 다섯 글자로 된 ≪사자소학≫, ≪추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초적인 한문 문장을 가르치기 위한 학습서이다.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혀주는 보배로운 거울’이란 뜻으로,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르고 타고난 순수한 마음을 회복시켜 주는 격언格言들을 뽑아서 엮은 책이다. 내용이 쉬우면서도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날카로운 경구警句들은 읽는 이에게 큰 공명을 일으킨다. 오늘날에도 기초 한문 교재의 대표서로 인식되고 있다.

≪동몽선습≫은 조선시대 소요당逍遙堂 박세무朴世茂가 지은 책으로 아동 교육을 위해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의 교과서이다. 조선 현종 이후에는 왕세자 교육에도 필도서로 상례화하였으며, 영조는 이를 널리 보급하게 하고 친히 서문序文을 짓기도 하였다.

≪격몽요결≫은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42세에 해주海州 석담石潭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학문을 시작하는 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편찬한 입문서이다. ‘격몽擊蒙’이란 ‘어리석음을 깨우친다.’는 뜻이다. 이 책은 학문學問을 하는 기본자세와 일상생활의 기본예절을 다루고 있다.

  책 한 권에 우리의 정서와 좌우명을 싣다

문화문고는 동양과 우리나라의 대표적 고전과 인물 및 문화를 선별하여 문고로 간행하여 우리의 청소년과 일반인의 교양과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본서에 담긴 책들은 우리나라 전통 한자·한문 교과서의 대표서이다. 이 책 속에는 한자·한문의 기초적 지식뿐 아니라 요즘 도시생활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의 정서가 한아름 담겨 있다.

“꽃잎 떨어져도 아까워 쓸지 못하고, 달빛 밝아 사랑스러워 잠 못 이루네.”(≪추구≫)

“꽃은 거듭 필 날 있지만, 사람은 다시 소년 못 되네.” ≪추구≫

봄날 야외로 나가 흩날리는 꽃잎을 보고 밝은 달을 볼 때 감상에 젖을 때가 있다. 또한 그 광경을 보면서 느꼈던 환희는 결코 오래가지 못하고 또 다른 상념을 가져오기도 한다. 위의 문장을 통해 자신의 심상心象을 담고 그것을 읊조린다면 그때의 감상은 찰나의 순간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감성은 더욱 풍요로워 질 것이다.

이 책에는 또한 자신을 단속하고 이를 한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을 수 있는 문장이 많이 있다.

“여러 사람이 좋아해도 반드시 살펴야 하며, 여러 사람이 미워해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명심보감≫

이 문장의 자신의 마음속 거울로 삼는다면 어떤 사람에 대한 편견과 편애에 때문에 일을 그르치지는 않을 것이다.

이 일곱 책들은 단순히 한자만을 학습하기 위한 서적이 아니다. 거기에는 우리의 정서가 숨어 있고, 담박하면서 청허한 기운이 깃들어 있으며, 평생 기둥으로 삼을 재목들이 들어 있으니, 우리가 이를 널리 읽는다면 우리 사회가 좀 더 밝고 훈훈해지질 것이다.

본회에서는 이 일곱 도서를 한 책에 묶어 문고판으로 간행하여 저렴하고 휴대하기 간편하면서 가독성可讀性을 높이고자 하였다. 그럼으로써 중등학생부터 대학생 등 젊은 층도 좀 더 쉽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이 한자·한문의 기초적 교양敎養을 쌓고 감수성을 기르며 인격을 완성하는 데 작은 하나의 벽돌이 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역자

  조수익(趙洙翼)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수료

전통문화연구회 국역위원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숙종실록肅宗實錄≫ ≪영조실록英祖實錄≫ 등 공역

≪명심보감 365일≫ ≪채근담菜根譚≫ 등 편역

  이성민(李聖敏)

성균관대 대학원 한문학과 문학박사

한국고전번역원 전문역자

전통문화연구회 국역위원

성균관대 및 전통문화연구회 강사

≪동유첩東遊帖≫ ≪향산집響山集≫ 등 공역

≪채근담≫ 번역

≪분서汾西 박미朴瀰 문학 연구≫ 등 논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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