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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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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저자 박승주, 조수익 공역
페이지수 204
판형 문고판
발행일 2012년 5월 30일
ISBN 978-89-91720-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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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올바른 습관 형성

동양에서는 인간 사이의 관계를 규정한 용어가 바로 예禮이다. 사람 사이의 관계가 금이 가는 것은 그 절도를 넘고, 남을 침해하거나 업신여기며, 친압親狎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친한 사람일수록 일정한 격식은 필요하다. 하지만 절제 있는 행동은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마음을 절제하고 이를 오랫동안 무젖게 하여 자신의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만 이는 쉽지 않다. 따라서 올바른 습관은 어렸을 때 형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전통적으로 동양에서는 학문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었는데, 바로 ‘대학大學’과 ‘소학小學’이다. 대학은 ‘대인지학大人之學’, 즉 중앙 교육기관인 태학太學의 학생이나 위정자의 학문을 의미하며, 소학은 아동兒童의 학문學問이란 뜻이다.

전통시대에는 각 지방에 초등기관인 소학小學이 설치되어, 8세가 되면 입학하여 청소하고 인사하는 기본적인 예절과 부모를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기본적 도리를 배우게 하였다. 이는 어렸을 때 기본적 예절을 익히고 난 뒤에 자신의 마음을 수양修養하고 나라를 다스리는 도리를 배울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즉 소학은 집을 지을 때 터를 닦고 재목을 준비하는 것이라면, 대학은 그 터에 재목으로 집을 짓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사람의 품격은 평소의 언행에 달려 있다.

≪소학≫은 전통시대 학동들이 배워야 할 유교儒敎의 기본적 예절禮節과 도리道理를 담은 책이다. ≪소학≫의 편저자는 중국 송宋나라의 대학자로 주자朱子라 일컬어지는 주희朱熹(1130~1200)와 그의 제자 유청지劉淸之(1134~1190)이다. 주희는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준 성리학性理學을 집대성集大成한 인물이며, 유청지는 주자의 제자이다. ≪소학≫은 주희와 유청지가 소학의 학문에 대해 토의하고 연구한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주희가 범례를 세우고 유청지가 편차를 정하여 서술한 것으로 보인다.

그 내용은 <내편內篇>과 <외편外篇>으로 나뉜다.

<내편> 중 <입교立敎>는 교육의 원칙을 밝힌 것이다.

<명륜明倫>은 부모와 자식, 임금과 신하, 남편과 아내, 형과 아우, 스승과 제자, 어른과 아이, 친구와 친구 사이의 도리를 설명한 것이다.

<경신敬身>은 몸가짐을 공경히 할 것을 밝힌 것이다.

<계고稽古>는 춘추시대 이전의 성현聖賢의 자취를 고찰한 것이다.

<외편>의 <가언嘉言>과 <선행善行>은 한대漢代 이후의 격언格言과 가훈家訓, 그리고 훌륭한 행실을 모은 것이다.

≪소학≫의 구성은 <입교>, <명륜>, <경신>을 기본강령基本綱領으로 삼고 이에 대한 실례를 <계고>, <가언>, <선행>에서 서술하였다.

지금 우리가 ≪소학≫ 속 옛사람들의 행실을 완전히 본받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다만 옛 선현들이 몸가짐을 공경히 하고자 했던 바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그들의 마음가짐만은 본받을 수 있을 것이다.

숙종肅宗 임금이 지은 ≪소학≫ 서문인 <어제소학서御製小學序>에 “몸가짐의 공경함과 나태함 사이에 길흉吉凶이 분별된다.”라 하였는데, 우리는 주변에서 한 번의 잘못된 몸가짐으로 그간 쌓아왔던 적功績이나 명성名聲을 무너뜨린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지혜롭다 여기지만 자신의 언행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또한 마음을 가다듬고 행실을 고친다 하더라도 이를 지속적으로 행하기는 쉽지 않다. ≪소학≫의 정신은 바로 평평함에 있다. 사람의 품격은 큰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의 언행에 달려 있다. 이는 사소한 듯 보여도 그것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한 터럭과 같은 차이가 사람의 품격을 결정한다.

감성과 지식의 겸비를 통한 인성 완성

문화문고는 동양과 우리나라의 대표적 고전과 인물 및 문화를 선별하여 문고로 간행하여 청소년과 일반인의 교양과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소학≫은 전통시대 대표적 수신서修身書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우리 선현先賢의 문화적 정수가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유명한 문장들과 고사故事들이 수록되어 있어 청소년과 일반인의 감성感性·인성人性·지성知性의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전통문화연구회는 ≪소학≫의 좋은 내용을 선별하여 문고판으로 간행하여 보급하고자 한다. 대중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현대어로 번역하여 가독성可讀性을 높이고자 하였으며, 독자의 문장 이해를 돕기 위해 한자漢字를 병기하였다. 또한 문고판으로 간행하여 저렴하고 휴대하기 간편하게 하였다.

본서를 통해 자신의 언행을 성찰하고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 자신의 품격을 높이며, 더 나아가 선현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조그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역 자

박승주(朴勝珠)

민족문화추진회 상임연구부 졸업

전통문화연구회 상임연구위원 겸 강사

현토완역「사서삼경四書三經」등 윤문 다수

≪정조실록≫ ≪승정원일기≫ ≪광해군일기≫

문화문고 ≪논어 대학 중용≫ ≪맹자≫ 등 공역

조수익(趙洙翼)

수필문학가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구부장

전통문화연구회 국역위원

≪국조인물고≫ ≪숙종실록≫ ≪영조실록≫

문화문고 ≪논어 대학 중용≫ ≪맹자≫ ≪한자한문 전통교재≫ 등 공역

≪명심보감 365일≫ ≪채근담≫ 등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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